본문 바로가기
Beauty & Product Reviews/여러가지 리뷰

태국 왓슨스에서 발견한 태국 국민템! MISTINE So Black glossy auto pen eyeliner 아이라이너 솔직후기

by By Sophie 2025. 8. 1.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로거 Sophie입니다 :)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자라며
저에게는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하나의 로망이 있었어요.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는 여행"

한국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죠.

육로로 다른 나라에 갈 수 없다는 건,
생각보다 꽤 아쉬운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게 된 이후,
버스를 타고 태국이나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는 여행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곧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수년간 미뤄졌고,
그 염원을 작년 11월,
드디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태국 핫야이 구간을
직접 버스로 이동하며 실현하게 되었어요.
 
함께한 친구는 태국 현지인이라
더욱 특별했던 여행이었고,
처음으로 ‘국경을 버스로 넘는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감격스럽고 의미 있었습니다.
 
그 여행 당시 저는 태국 왓슨스의
큰 손이 되어 태국 뷰티템들을 싹- 쓸어왔던
기억이 나요.

 


 
그 중 제가 태국 친구의 추천을 받아 구매했던
MISTINE So Black glossy auto pen eyeliner
미스틴 쏘 블랙 글로시 오토 펜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시간이 꽤 지난 터라 정확한 구매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정가는 149바트(약 5,660원),
세일가로는 99바트(약 3,76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저는 당시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현재 세일가보다는 더 비싸게 구입했던 걸로 기억해요.

 
이미 저는 뷰티매장들마다 들려서
여러 뷰티템들을 싹쓸이하듯
다 구매했었고,
아쉽게도 아이라이너를 구매하지 못한 상태였어요.
 
태국 친구가 이 제품을 보고 엄청 반가워하면서
"이거 에뛰드하우스 처럼 학생들이 많이 쓰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야. 태국 여학생들은
학창시절에 이거 다 써봤을껄?"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너도 썼었어?" 하고 물어보니
"당연하지! 이거 태국 여자들 중에
안써본 사람 없어. 잘 안번지고 오래 유지되서 좋아"
라고 말하길래 바로 2개를 바스켓에 바로 넣었어요.
 

 
사실 제 눈매에는 블랙 아이라이너가
어울리지 않아 저는 평소에 블랙 색상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 않지만
태국 방문 전부터 태국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완전 화려한 메이크업에 푹 빠져서
저도 모르게 이 제품을 별 고민도 없이 구매했어요.
 
이미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 있던 터라
그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 나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샛노란색의 라이너로 파우치에 넣으니
완전 튀더라구요.
 
어찌보면 메이블린 마스카라도 있으면
더 좋았을뻔한 느낌이기도 해요.
유통기한은 엄청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였어요.

 

 

이 제품에 대한 후기를 네이버나
한국 사이트 내에서 찾아보니 아예 없어,
태국 화장품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사용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처음엔 다른 아이라이너 제품 없이
이 제품으로만 먼저 사용해봤어요.
 
제가 이런 붓펜 아이라이너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저처럼 눈 쪽에도 기름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붓펜은 유지력이 약해서, 시간이 지나면
아이라이너가 부분부분 날아가 있거나
거울을 볼 때마다 끝부분을
다시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아쉽게도 이 제품도 저에게는 딱 그랬어요.
 
키스미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제 눈에도 키스미 아이라이너는
액상이 점처럼 흩어지며 쉽게 지워지는데
이 제품도 동일하더라고요.
붓펜 아이라이너 특유의 단점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제 눈 피부에는 이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고,
원래 제가 하는 화장법대로
눈 주위를 파우더 처리하고
아이섀도우 제품을 이용해서 메이크업을 한 후
아이라이너를 그렸어요.
 
아쉽게도 파우더 처리를 해도
여전히 금방 지워져서 제 눈에는 적합하지 않았어요.
 
알고 보니 추천해준 친구는
눈가 주위가 완전 건성 피부여서
아이라이너가 거의 번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몇 번 노력해보다 이 제품은
제 파우치에서 강퇴 당했습니다.
 
남은 새 아이라이너 1개는 친구에게 주기로 했어요.
 
태국에서 구매한 다른 뷰티 제품들은 다 성공이었는데
이 제품만 유일하게 제가 품을 수 없는 제품이 되었어요.
 
그래도 이 제품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는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눈가가 건조하거나 번짐 걱정이 적은 분
  • 붓펜 타입을 선호하고 얇고 섬세한 라인을 원하는 분
  • 저렴한 가격대에 학생 시절 감성템을 써보고 싶은 분

저는 다음에는 다른 브랜드의 아이라이너를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이 제품은 저와는 맞지 않았지만, 태국 뷰티브랜드는
왜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나 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졌어요. 한국인들이 딱 좋아하는 코랄코랄한 제품들이
많은 태국 뷰티템.
 
여러 나라의 뷰티템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