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Sophie 입니다 :)
이번 9월 올영데이 때,
오랜만에 제 인생향수인
토스 베이비토스 EDC 100ml를
다시 주문했어요.
가격은 49,500원,
그리고 미니어처 증정 이벤트까지 있어서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꽤 오랜 기간 이 향수를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좀 바꿔보려고 했는데...
미니어처 증정에 무너졌습니다!
배송은 솔직히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살면서
배송 지연엔 단련된 몸이라
“올영데이라 주문이 몰리겠지” 싶어
그냥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 20살 때 처음 반한 향
이 향수는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래 사랑한 향이에요.
20살 때 올리브영 매장에서 처음 시향한 순간
완전히 반했던 향,
그 후로 지금까지 무려 14년째 꾸준히 사용 중이에요.
향은 토스 공식 설명 그대로,
“샤워하고 막 나온 듯한 아기 살 냄새”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설명같아요.
포근하고 따뜻하고, 뭔가 안심되는 그런 향이라
지금도 계속 찾게 돼요.

오드코롱(EDC) 타입이라
지속력은 확실히 약한 편이지만
그 짧은 시간의 깨끗한 여운이 너무 좋아요.
Top note : 베르가못, 만다린, 네롤리
Heart note : 배, 사과, 오렌지 블러썸, 장미
Base note : 시더우드, 머스크, 페티그레인 (비터오렌지 잎)
이번에 새로 구매했을 때는 예전엔 없던
센트 오너먼트가 함께 들어 있었어요.

올영데이 한정 구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도 여러 번
온라인으로 주문했을 땐 한 번도 없었던 구성품이라
좀 놀랐어요. 역시 한국 짱!
그래서 지속력이 워낙 낮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오래 향이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너먼트에 아주 듬뿍 뿌려 옷장 안에 넣어뒀어요.
덕분에 문을 열 때마다 아주아주 은은하게
베이비토스 향이 퍼져서 너무 만족 중이에요.
🤍 호불호 확실한 향

이 향은 정말 호불호가 극명한 향수예요.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템으로 꼽을 정도로 빠지고,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단호하게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베이비토스 쳐돌이 수준으로 좋아하지만,
제 친구는 이 향 맡자마자 “화떡 냄새 같다”면서
싫다고 해서 살짝 상처받았어요 😂
그 친구와 저는 향 취향이 완전히 달라요.
저는 부드럽고 포근한 비누향·머스크 계열을
좋아하지만 그 친구는 시트러스나 스파이시한 향을
선호해서 완전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 만날 땐
그냥 이 향수 안 뿌리고 나갑니다.
또 재미있는 건 토스 브랜드 자체가
원래 호불호가 꽤 심한 편인 것 같아요.
저는 베이비토스를 사랑하지만,
제 친한 동생은 토스 콜로뉴 우먼 EDT를
완전 인생향으로 꼽아요.
그 친구에겐 정말 잘 어울리는데,
제 피부에서는 이상하게 화장품 냄새처럼 느껴져서
결국 그 향수는 동생에게 선물했어요.
그래서 저는 토스 향수를 아무에게나 추천하진 않아요.
반드시 올리브영에서 시향해본 뒤
결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곰돌이 보틀, 귀엽지만 뚜껑은 아쉬움

토스 베이비토스는 곰돌이 모양의 보틀이 정말 귀여워요.
살짝 투명한 유리병 안에 향수가 담겨 있고,
곰돌이가 모자를 쓴 듯한 뚜껑 디자인이라
보기만 해도 힐링이에요.
다만 그 뚜껑이 자주 분리되는 게 조금 불편해요.
그래도 책상 위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히 예쁘답니다.
💐 총평
✔ 향 : ★★★★★ (포근하고 깨끗한 머스크 베이스)
✔ 지속력 : ★★☆☆☆ (오드코롱 특성상 약함)
✔ 패키지 : ★★★★☆ (귀엽지만 뚜껑 약함)
✔ 재구매 의사 : 💯 (14년째 고정픽)
토스 베이비토스 EDC는
누군가에겐 너무 달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따뜻한 향이에요.
그래서 “이거 꼭 사세요!”보다는
“한번 시향해보세요, 분명 기억에 남을 거예요.”
이 말로 마무리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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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글에서 봐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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