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phie 입니다.
요즘 뷰티 디바이스 검색 조금만 해도
같은 사진, 같은 문구, 같은 후기들이
밑도 끝도 없이 나오죠.
솔직히 말하면 저도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핑크 처음 봤을 때는
“이거 또 광고겠지…”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그런데도 결국 구매하게 된 건,
피부가 좋아지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이 상태에서 조금만이라도 나아지고 싶어서였어요.
피부가 망가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조용히 시작됨
제 피부는 원래 크게 문제 있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20살 전후로 여드름이 한 번 크게 터졌고,
그 이후로 피부는 “여드름은 없는데
흉터로 지저분한 상태”에 오래 머물렀어요.
문제는 여드름보다 그 다음에 남은 것들이었어요.
패인 자국, 늘어진 모공, 계속 올라오는 화이트헤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10년 가까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피부과도 다녀봤고, 시술도 받아봤지만
한 번 예민해진 피부는 회복보다 유지가
훨씬 더 어렵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가
필요했던 이유
피부과를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상황이었어요.
해외에서 살다보니
- 관리 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 주기적으로 방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 솔직히 말해, 큰 효과를 장담하기도 애매한 상태
그래서 목표를 바꿨어요.
“완벽한 피부” 말고,
지금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정돈된 인상을
만드는 쪽으로요.
그 기준에서 선택한 게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핑크였어요.

기대를 낮추고 시작한 게
오히려 좋았음
이걸 사면서도 “와 피부 확 바뀌겠지” 같은 기대는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이렇게 생각했어요.
✔ 집에서 혼자 쓰는 기기
✔ 피부과 장비랑 비교할 생각 없음
✔ 사용 전보다 30%만 나아져도 성공
이 기준으로 보면, 지금 사용감은
꽤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실제로 쓰는 건 두 가지 모드뿐
이 제품에 여러 모드가 있지만,
저는 솔직히 부스터모드랑 에어샷만 사용하고 있어요.


부스터모드 – “다음날 피부 컨디션”용
부스터모드는 관리 직후보다
다음날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 스킨케어 흡수감이 훨씬 안정적이고
-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 피부결이 정돈돼 보이는 느낌
팩만 했을 때랑,
팩 + 부스터모드 5분 했을 때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어요.
처음 일주일간은 몰라요.
일주일이 지나면 왜 피부가 엄청 잘자고
잘먹은 사람마냥 빤들거리지? 느껴지더라고요.


에어샷 – 매일 쓰면 오히려 부담
에어샷은 절대 매일 쓰는 용도가 아니라고 느꼈어요.
저는 하루 사용 → 하루 휴식 이 패턴이 제일 맞았고,
단계도 2단계로 계속 사용하는데
3단계로 올리는 건 3달차에도 아직도 무리예요.
유튜브에서 5단계까지 쓰는 사람들 보면
신기할 정도예요.
저한테는 2단계가 딱 “관리 느낌”과
“자극”의 경계선이었어요.
부작용 얘기 많은 이유,
개인적인 생각
SNS에서 보면 이 디바이스 쓰고
이상했다는 글도 종종 보여요.
근데 제 경험 기준으로는 이 말은 꼭 하고 싶어요.
“약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건 아니다.”
홈 디바이스라도
전류, 진동, 자극이 들어가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
피부 상태랑 사용 빈도 안 맞으면
트러블이나 다른 문제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빨 시림, 턱 떨림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는데
그건 제가 강한 모드는 아예 사용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이 제품이 잘 맞을 사람 / 안 맞을 사람
✔ 이런 사람에게는 잘 맞을 수 있음
- 피부과 관리가 부담스러운 사람
- 모공, 피부결 정돈 위주 관리가 필요한 사람
- “확 바뀌는 효과”보다 “유지와 정돈”을 원하는 사람
✖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
- 매일 강한 자극 관리하고 싶은 사람
- 한 번 써서 바로 드라마틱한 변화 기대하는 사람
결론: 기대치를 낮추면 만족도가 올라감
이 제품 하나로 피부가 새로 태어난다는 말은 못 해요.
하지만 집에서 혼자 관리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느꼈어요.
- 피부과 대체 ❌
- 관리 보조용 ⭕
- 무작정 매일 사용 ❌
- 피부 상태 보면서 조절 ⭕
저는 새로운 버전 나오면 재구매 의향도 있고,
주변에서 “이거 어때?”라고 물어보면
조건부 추천은 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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