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안녕하세요 Sophie 입니다.
립 제품을 사고 나면 신기하게도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처음 며칠은 정말 예뻐서 계속 쓰다가
어느 순간 화장대 한쪽으로 밀려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큰 기대 없이 샀는데 어느새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웨이크메이크 워터 블러링 레이어 틴트가
저에게는 딱 두 번째였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건 인생 틴트다!“라는 기대를 하고
구매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사용하다 보니 외출할 때
자연스럽게 파우치에 넣게 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오늘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내돈내산 기준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구매한 제품

이번에 구매한 컬러는 두 가지입니다.
* 06 그레이 피그
* 07 레드 다이브
06 그레이 피그는 기획세트였고
미니 립 펜슬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둘 다 매장에서 직접 발색해 본 것이 아니라
올리브영 앱의 컬러를 참고해서 구매했는데,
다행히 색상 선택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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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떤 점을 강조하는 제품일까?
웨이크메이크에서는 워터 블러링 레이어 틴트를
촉촉하게 발리지만 마무리는 부드럽게 블러링되는
립 틴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번 진하게 올리는 방식보다
여러 번 얇게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은 사용감과
자연스럽게 퍼지는 표현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식 설명만 보면
‘워터 틴트와 벨벳 틴트의 중간쯤 되는 느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어느 정도 공감이 갔습니다.
⸻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건 기획세트였습니다
사실 리뷰를 쓰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틴트보다 기획세트였습니다.
06 그레이 피그에는 미니 립 펜슬이 함께 들어 있었는데,
제가 받은 제품은 개봉하자마자 강한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혹시 착각한 건가 싶어서 다음 날 다시 확인해 봤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입술에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손등에만
테스트한 뒤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가 받은 제품 기준의 경험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정작 틴트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기획세트는 아쉬웠지만 본품은 오히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 입술에 올렸을 때는 이름 그대로 워터 타입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묽게 발리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입술 위에서
경계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일부러 블렌딩하려고 손가락을 사용할 필요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입술을 몇 번 맞대기만 해도 색이 부드럽게
연결돼서 생각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워터 블러링’이라는 제품명이 왜 붙었는지
사용하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실패하기 어렵다’는 점

저는 수정 화장을 오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밖에서는 거울도 잠깐만 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삐끗해도 티가 많이 나는 립은
점점 안 들고 다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급하게 발라도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슥슥 바르고 입술만 몇 번 맞대면 경계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니까 수정 메이크업이 정말 간단했습니다.
이 점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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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엉망인 날에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입술을 자주 뜯는 편이라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꽤 있습니다.
그런 날은 립 제품 하나 잘못 바르면 각질이
더 심하게 부각돼서 오히려 안 바른 것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웨이크메이크 워터 블러링 레이어 틴트는
그런 날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었습니다.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립은 아니지만,
너무 매트하지도 않아서 입술이 푸석해 보이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입술 상태가 안 좋을수록
오히려 먼저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지속력은 평범한 편
지속력은 아주 강한 편은 아닙니다.
식사를 하면 다시 덧발라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정 자체가 워낙 간단해서
저는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래 버티는 틴트보다 편하게 다시 바를 수 있는 립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특히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자연스럽게 번지는 블러링 립을 좋아하는 분
* 수정 화장을 빠르게 끝내고 싶은 분
*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편인 분
*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할 틴트를 찾는 분
반대로 착색력과 지속력이 가장 중요한 분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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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틴트를
하나 더 써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화려해서가 아니라 편해서
자꾸 손이 가는 립이 되었습니다.
특히 입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비교적 깔끔하게 표현됐고, 수정 화장이 쉬워서
외출할 때도 부담 없이 챙기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받은 기획세트의 립 펜슬은 냄새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틴트 본품만 놓고 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올리브영에서 데일리 립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후보에 넣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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