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팁 & 정보

인천 아이소망 산부인과 | 자궁선근증·자궁내막증 단일공 복강경수술 후기 + 수술 후 2년차 변화 총정리

by By Sophie 2025. 11.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Sophie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3년에 받았던
자궁선근증 + 자궁내막증 단일공 복강경수술
그리고 이후 2년이 지난 지금(2025년 기준)까지의
변화를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네이버에서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제 수술 후기를 기록한 글을 포스팅했었는데
비슷한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밤새 검색하다 제 글을 찾아오곤 하셔서,
“이 모든 과정을 하나로 정리한 글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컸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담 글을 다시 써봅니다.
 


🔻 1.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

(자궁선근증 · 자궁내막증 · 극심한 생리통)
스무 살 이후부터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졌어요.

보통은 ‘둘째 날만 아픈’ 경우가 많다는데
저는 생리 첫날부터 끝날 때까지 일주일 내내 아팠고
진통제를 먹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 식은땀 (옷이 다 젖을 정도)
  • 토할 것 같은 느낌
  • 의식이 아득해지는 통증
  •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수준의 복통

심할 때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검사 결과는 자궁내막증 + 자궁선근증.
그 외에도 6cm, 2cm 크기의 혹이 두 개 있었고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해야 했습니다.
 
2023년에는 부정출혈이 몇 달 동안
멈추지 않는 상황까지 왔고,
출혈·통증·우울감이 모두 겹쳐서
더더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결국 “수술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2. 병원 선택 계기: ‘적출이 아니라 보존’을 우선으로

 
여러 병원을 상담했을 때 공통된 대답은 이거였어요.
“가족계획이 모두 끝나면 결국 자궁적출을 해야 합니다.”
 
저는 아직 비혼주의자
“차라리 지금 당장 적출해버리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어요.
(출혈·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으니까요)
 
하지만 병원에서는 당연히 적출을 해주지 않죠.
만약 언젠가 마음이 바뀌어
출산을 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는데
그때 이미 자궁이 없다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적출이 아닌 보존 치료를 우선하는 병원”
만 찾고 있었어요.
 

 
그렇게 검색하다가,
맘카페에서 아이소망 산부인과 후기를 보게 되었어요.
“이 병원은 가능한 한 적출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하는 방향을 먼저 고려해준다.”
 
이 한 문장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고,
여러 후기에서도 “보존 치료” 관련 언급이 많아
저에게 가장 맞는 선택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인천 아이소망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받고
결국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 3. 수술 과정 요약 (단일공 복강경)

제가 받은 수술은
배꼽 한 곳으로 절개하는
최소침습 단일공 복강경술입니다.

  • 척추마취 + 수면
  • 배꼽 절개
  • 자궁내막증·선근증 병변 제거
  • 유착된 장기 분리
  • 당일 입원
  • 다음 날부터 천천히 걷기 가능


수술 직후 가장 힘들었던 건
수술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는 가스통이었어요.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라
간호사 선생님 부른 적도 있어요.
 

 
의료진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수술하고 나서 회복하면서 정말 많이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떠오릅니다.
 


🔻 4. 회복 과정 (주차별 핵심 변화)

✔ 1주차

  • 식욕 거의 없음
  • 배가 빵빵하고 가스통 심함
  • 걷기는 가능하지만 조심조심
  • 샤워 가능(배꼽 물 조심)

✔ 2주차

  • 병원 권고: “2주 안정”
  • 저는 특히 방귀가 폭발적으로 나와서
    회사 출근 완전 불가능
  • 움직일 때 뻐근함 여전함
  • 강아지 산책 가능

✔ 3–4주차

  • 일상 복귀 가능
  • 강아지 산책 가능
  • 배의 딱딱함이 사라지고 말랑해짐
  • 소변·장 기능 천천히 정상화

✔ 7주차

  • 생리는 없음(호르몬 주사 영향)
  • 갱년기 같은 증상 시작(열감·분노·기복)
  • 수술 부위 통증은 거의 0

🔻 5.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생리 변화

✔ 1) 첫 생리 통증

수술 후 약 6개월 간 생리가 오지 않다가
호르몬 주사 효과가 끝날 즈음 첫 생리가 왔어요.
 
그런데…
“어? 이게 진짜 생리야? 왜 안 아프지?”
진짜 이랬어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지금(2025년)도 재발 없이
통증은 약만 먹으면 컨트롤 가능한 수준입니다.
지옥 같은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 2) 생리 양

수술 전:

  • 부정출혈 수개월 지속
  • 한 달 중 출혈 없는 날이 일주일도 안 됨
  • 혈괴(덩어리) 많음
  • 생리량 매우 많음

수술 후:

  • 생리량 확실히 줄었음
  • 혈괴 거의 없음
  • 부정출혈 완전 사라짐

✔ 3) 생리 주기

희한하게도,
저는 수술 전에도 주기가 칼같았고
지금도 여전히 정확합니다.


🔻 6. 흉터, 샤워, 운동, 술 관련 정보

  • 흉터: 배꼽 안쪽 갈색 착색 → 1년차에 여전히 보임 → 2년차엔 많이 연해짐
  • 샤워: 당일부터 가능(배꼽 물 조심)
  • 목욕/수영: 4주 금지
  • 운동: 걷기는 가능, 무리한 운동은 4주 이후
  • 술/카페인: 저는 1주차에 아빠와 막걸리 한 잔 했고 이후 몸 상태 보며 조절

🔻 7. 수술 2년이 지난 지금 (2025년)

  • 재발 없음
  • 생리통은 약으로 충분히 조절됨
  • 생리량 적당
  • 생활에 불편 없음
  • 삶의 질이 과거와 비교 불가 수준으로 개선
  • 우울감·감정기복도 호르몬 종료 후 자연스럽게 사라짐


지금은 “사람이 살 것 같다”는 말이
진짜 어떤 의미인지 체감하며 살고 있어요.
 


🔻 8. 이 글을 쓴 이유

수술 전의 저는
출혈·통증·우울감이 겹쳐 삶의 질이 바닥까지 떨어졌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아파야 하지?”
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어요.
 
혹시나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도 검색에 의존하며 버틴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너무 잘 압니다.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