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 O P H I E 입니다.
2026년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친구들이 말레이시아로 놀러와서 같이 보낸
여행 기록을 남겨보려고 해요.
한국에서 친구들이 저를 보러
말레이시아에 온 게 진짜 오랜만이라
코타키나발루 때 이후로 거의 5~6년 만이더라고요 😂
결혼도 하고 애 낳고 다들 각자 바쁘다 보니까
시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와준 게 너무 고마웠어요.
1일차
친구는 대한항공 KE427편 타고 도착!

쿠알라룸푸르 기준으로 저녁~밤 도착이라
사실 이날은 일정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집 와서 짐 풀고
앉아서 계속 얘기만 했어요.
5개월만에 만나서 그런지
할 말이 그렇게나 많더라고요 😂
새벽 3시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웃기게도 저희는 여행 내내 수다떠느라
가장 일찍 잔 날이 새벽 3시 였다는...ㅋㅋ
참고로 이 시간대 도착이면
첫날은 그냥 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다행히 제 친구는 강철체력이라
제가 수다로 여행 내내 극기훈련을
시켜줬어요 >.<

2일차
다음 날은 둘 다 일을 해야 해서
빡세게 돌아다니는 일정은 안 잡고
그냥 집 근처 쇼핑몰 위주로 돌기로 했어요.
딘타이펑


점심은 쇼핑몰 안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갔어요.
여기는 쿠알라룸푸르 맛집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무난하게 먹기 좋은 곳? 이에요.
만두는 뭐 말할 것도 없고
뭘 시켜도 무난, 평타 이상인 곳입니다.

근데 웃긴 게
저는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 거의 못 찍고
친구가 찍은 사진 받아씀…ㅋㅋㅋㅋ



진짜 블로그 하기엔 글러먹은 태도..;;;
쇼핑몰 루트
이날은 거의 쇼핑몰만 계속 돌았어요.
- Sunway Velocity
- MyTown
- AEON
쇼핑하면서 느낀 점
친구랑 쇼핑하다 보면 무조건 이 얘기 나오더라고요.
“이거 한국 돈으로 얼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 살다 보면 그냥 링깃으로 보는데
한국 사람 기준으로 보면
생각보다 안 싸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친구도 동남아 물가 치고 확실히 저렴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러우 전쟁 이후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고
특히나 한화 가치가 낮아 환율이 좋지 않아
더더욱 그렇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에코샵
중간에 에코샵도 들렸는데
여긴 진짜 한국 다이소 느낌이에요.

대부분 2.60 링깃이라
물이나 간식 같은 거 저렴하게 사기 괜찮아요.
여행 와서 근처에 이 샵이 있으면
한 번쯤 들려볼만한데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위치에서는 찾기 힘든 매장이기도 해요 🥹
저녁
집에 와서 좀 쉬다가
저녁은 집 밑 카페에서 먹었어요.

저는 생선까스랑 파스타,
친구는 치킨이랑 밥 주문했는데
이날은 그냥
“멀리 나가기 귀찮은 날” 느낌이여서
간단히 식사 후에는 둘이 같이
저희 강아지랑 산책을 했어요!
1-2일차 느낌
솔직히 이틀 동안
뭔가 관광지 간 것도 아니고
엄청 특별한 일정은 없었는데
오히려 이런 시간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친구랑 수다도 떨고
친구가 출근한 저를 대신해서 제 강아지 산책도
시켜줘서 여행하는 내내 제 마음도 참 편했어요.
다음 편으로는 본격적인
저희의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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