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Sophie 입니다.

말레이인,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들이 사는
나라답게 말레이시아에 살다보면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은데요.
오늘은 '시샤 (물담배)'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 시샤(Shisha)란?
- 시샤(Shisha)는 흔히 물담배(Waterpipe)라고 불리며, 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등지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흡연 문화예요.
- 지역에 따라 후카(Hookah), 나르게일레(Nargile), 후실(Huqqa) 등의 명칭으로도 불려요.
- 과일이나 민트향이 나는 특수한 담배(Shisha tobacco)를 물을 통과시켜 연기를 식힌 뒤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돼요.
- 보통은 한 기계를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사용하는 사회적인 활동, 즉 “수다+힐링+분위기”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했어요.
🌍 시샤의 역사 간단 요약
| 16세기 인도 | 무굴 제국 시대, 인도에서 최초로 시샤가 사용됨. 주로 귀족 계층이 즐김. |
| 중동 확산 | 터키, 이란, 이집트를 거쳐 시샤 문화가 널리 퍼짐. 오스만 제국 시대에 가장 번성. |
| 20세기 이후 | 레스토랑/카페 문화와 결합하여 젊은 세대의 소셜 활동으로 정착. |
| 현대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카페나 라운지에서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에서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단,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시샤가 불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 시샤 피울 때 주의할 점
| 야외 환경 | 말레이시아 대부분의 시샤 카페는 실내가 아닌 실외(테라스, 길가 좌석)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더운 날씨, 모기, 습기 등 환경이 힘들 수 있어요.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위를 못 참는 사람에겐 불편할 수 있어요. |
| 냄새 | 과일 향이라고 해도 피부나 옷에 냄새가 스며들 수 있음. 특히 머리카락, 손에 배는 향은 하루종일 유지되기도 해요. 물담배 위에 올리는 숯때문에 탄 냄새가 심해 두통이 날 수 있어요. |
| 시간 제한 없음 | 대부분 시샤 카페는 시간제한 없이 느긋하게 앉아 있을 수 있음. 단, 사람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는 직원이 눈치 줄 수도 있어요. |
| 1인 방문 가능 | 혼자 조용히 시샤 피우고 싶은 사람도 환영하는 분위기임. 무조건 여럿이 가야 한다는 건 아님. 요즘은 혼자 와서 책 읽거나 음악 듣는 손님도 있음. |
| 비흡연자도 가능하나 유의 | 시샤도 니코틴이 들어간 제품이라 흡연 경험 없는 사람은 현기증, 어지럼증, 목 따가움 등을 겪을 수 있어요. |
| 위생 상태 확인 | 호스가 다회용인 경우가 많아, 위생 상태 확인 중요. 일회용 호스 제공 여부나 교체 요청 가능 여부 체크하면 좋아요. |
| 날씨 영향 | 야외 시샤 특성상, 비 오거나 너무 더운 날은 피하는 게 좋음. 갑자기 비 내릴 경우 장비 정리도 불편해질 수 있어요. |
| 현지 규제는 일부 있음 | 말레이시아 일부 주(예: 조호르, 사라왁)에서는 공공장소 시샤 금지 조치 시행 중이지만, 대부분 KL, 셀랑고르, 말라카 등에서는 관광지/음식점 주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됨. 단, 무슬림은 시샤 금지 지침을 받기도 함. |
✅ 한국의 시샤 규제 여부 (2024년~2025년 기준)
- 한국에서는 시샤도 '담배제품'으로 분류돼요. 따라서 시샤 판매/사용은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의 규제 대상이에요.
- 시샤바(Shisha Bar)나 후카라운지(Hookah Lounge)는 일부 존재하긴 하지만,
- 19세 미만 출입 금지
- 실내 흡연 금지 장소에서는 시샤 흡연도 금지
- 영업 허가 없이 시샤 판매 시 불법
- 온라인 판매도 금지돼 있음 (전자담배·시샤 모두 마찬가지)
💡 한국에서는 시샤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건 가능하지만, 판매·영업은 엄격히 규제되고 있어요. 일반 카페에서 시샤를 제공하는 건 불법이며, 후카바 형태로 허가받은 일부 업소만 운영 가능합니다.
제가 처음 시샤를 접하게 되었던 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타발루에서 였어요.
그 당시에는 물담배를 더럽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여럿이서 한 기계를 돌려돌려 피는게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 탓이였어요.
보통 시샤는 물담배와 물통 등이 이어진 호스는
계속해서 사용하지만, 입에 직접 무는 필터 부분은
일회용 필터를 제공해주는데
코타키나발루에서 처음 시샤를 체험해보았던 곳은
시골이여서 그랬던 건지
다같이 한 일회용 필터로 같이 돌려가면서
피는게 개인적으로는 위생적이지 않다고 느껴져서
딱 한번 경험해보고 그 이후로는
전혀 관심갖지 않았었어요.
쿠알라룸푸르 쪽으로 이사오고 난 이후에도
딱히 관심을 갖지는 않았는데,
친한 태국 친구들이 시샤를 즐기다보니
저도 친구들을 따라 시샤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잡담도 하고 다시 시도 해보니
예전과 다르게 좋더라구요.
쿠알라룸푸르나 셀랑고르 쪽에서는
일회용 필터도 같이 제공해주기도 하니
물담배를 사용하기 전 필터만 꼈다 뺐다 하면서
피면 친구들끼리 한 기계를 사용하더라도
위생적이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이후에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달에 한번 시샤 모임을 하면서 모여
수다도 떨고 같이 밥도 먹고하면서
즐기게 되었어요.

얼마 전 한달만에 말레이시아로 컴백한 기념으로
친한 태국 친구들이랑 함께 모여 시샤게더링을
가졌어요.
오래간만에 밖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시샤도 피면서 힐링을 하고 나니 좋더라구요.
말레이시아에 여행오시는 분들도
번화가인부킷빈땅 (Bukit Bintang)이나
창캇 같은 유흥가나 번화가 근처에서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 쪽은 한 대당 20RM 로
한화 6,300원 정도 하는데
번화가 쪽이라면 20 - 40 RM 사이 정도의
가격에 시샤를 경험해보실 수 있어요.
담배든 물담배든 몸에 해롭긴 하지만,
여행하시며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시샤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어요!
말레이시아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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