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Sophie 입니다.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 백수 생활을 즐긴 지 어느덧 한 달.
처음에는 너무나도 달콤했던 휴식이 2주가 지나니 어느새 지루함과 우울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재택근무 현실에 대해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백수 한 달 차, 현실 자각 시작
처음엔 "3개월은 무조건 쉰다!"며 멘탈 회복을 다짐했어요.
3년동안 회사에서 여러 상종못할 인간들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 사람에 대한 피로감이 정 많았거든요.
하지만 2~3주가 지나자… 생각보다 지루하고 공허한 시간이 계속됐고, ‘역시 사람은 일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재택알바 찾기 시작
시간은 남고 돈은 떨어져갈텐데...
그때부터 재택 알바를 천천히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 불법 알바/사기 알바 투성이
- 어떤 쇼핑몰은 상담 업무 1건에 200원, 300원인데 근무시간은 9시 - 6시 Fixed 되어있고...? (이게 합법이 맞나...?)
- ‘한국어 강사’라고 속인 사기 알바도 있음 → 실제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피해 사례 많음
- 항공권 변경 도와주는 재택 알바도 있었는데, 말투와 설명이 전형적인 사기 느낌 (여행업 종사자였기때문 바로 느낌 옴)
이런 식으로 정상적인 조건의 아르바이트는 찾기 어려웠어요.
재택 알바의 대부분이 불합리하거나 사기성이 짙은 구조라는 걸 절감했어요.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오며
한 달 간 한국에서 지내다가 말레이시아로 돌아왔어요.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일도 다시 시작했고, 시터님께 맡겼던 똥강아지와도 재회했죠.
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아요. 앞으로 뭘 하며 살아가야 할지, 이 아이는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AI 시대,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쉬는 동안 '사람이라는 동물은 사회생활도, 일도 하긴 해야하는구나' 싶어서
구직 사이트를 가끔 찾아보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교민 커뮤니티나 구인 사이트 내에서도 구인공고가 줄고 있다는 걸 체감해요.
AI가 빠르게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안그래도 말레이시아 내에서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직종이 별로 없었는데
그 직종 마저도 AI로 대체 된 곳들이 많아져
외국인으로서 말레이시아 내 취업 가능한 포지션 자체가 줄어든 현실.
저 또한 이 변화 속에서 생존 전략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어요.
정리하며
- 재택 알바 찾는 분들, 사기 조심하세요.
- 재택 알바 많지만, 시급 후려치기 많고 규정 복잡한 곳 주의.
- AI 시대엔 나의 업무 역량도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의견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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