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블로거 Sophie 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보딩, 씨터, 택시, 미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Pet Backer(펫베커)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저는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이고,
이곳에서 강아지를 3년째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 고양이, 새, 심지어 뱀까지—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고민되는 시점이 바로 “휴가나 명절, 해외에 갈 일이 생기면… 우리 아이를 어디에 맡기지?” 이지 않을까 싶어요.
말레이시아에도 다양한 펫 호텔이 있고, 한인분이 운영하시는 업체도 있긴 한데요.
💭 펫호텔이 불편했던 이유
저도 여행 전 아이를 맡길 곳을 고민하며
펫호텔을 고려했지만, 대부분 칸막이나
작은 공간에서 지내야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어요.
저희 강아지는 그런 울타리 공간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거든요. 🥲
1~2주를 갇힌 공간에서 지낸다고 생각하니
상처 받진 않을까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 그러다 발견한 Pet Backer
구글에 “pet boarding near me”로 검색하던 중,
샵도 아니고 호텔도 아닌 뭔가 특이한 이름들이 보였고,
공통적으로 연결된 게 바로 Pet Backer였어요.
💡 Pet Backer는 단순한 펫호텔이 아닌,
시터와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펫 케어 플랫폼'에요.
앱을 설치해보니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더라고요.
1. Boarding (보딩 / 반려동물 호텔)
주거 외부에서 하룻밤 이상 맡기는 장기 숙박 서비스
- 여행,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어요.
- 일반적으로 개인 펫시터 가정 또는 제휴된 펫호텔에서 운영.
- 숙박 중 먹이 급여, 놀이, 위생 케어 등에 필요한 준비물은 주인이 준비해야 해요.
하루 일정 시간 동안 보호자가 없는 동안 돌봐주는 서비스
2. Day Care (데이케어 / 반려동물 낮 돌봄 서비스)
- 어린 강아지나 외로움을 잘 타는 반려동물에게 적합.
- 반나절~하루 동안 놀이, 사회화 훈련, 산책 등을 제공.
- 맞벌이나 외출이 잦은 보호자에게 유용합니다.
3. Sitting (시팅 / 방문 돌봄)
펫시터가 보호자의 집에 방문해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서비스
- 아이가 집이 익숙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어요.
- 밥 챙겨주기, 산책, 배변 청소 등을 시간 단위로 제공.
- 출장 중이거나 집을 비우되 아이를 이동시키기 싫을 때 추천.
4. Walking (산책 대행)
반려동물을 대신 산책시켜주는 서비스
- 바쁜 일상 속에서 산책을 매일 시키기 어려운 보호자에게 적합.
- 전문 산책 도우미가 지정된 시간과 코스로 강아지를 안전하게 산책시켜줍니다.
- 활동량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특히 중요해요.
5. Taxi (펫택시)
반려동물을 병원, 미용실, 호텔 등으로 데려다주는 이동 서비스
-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차가 없는 보호자에게 필수.
- 픽업부터 드롭까지 전담 기사와 동승 여부 선택 가능.
- 보호자 없이 이동 가능 서비스도 일부 제공됨.
6. Grooming (미용 서비스)
목욕, 털 손질, 발톱 정리, 귀 청소 등 전반적인 미용 관리
- 제휴된 미용샵 또는 출장 미용 서비스 형태로 운영.
- 아이의 피부나 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케어 가능.
- 일부 서비스는 픽업 후 미용 완료 후 다시 데려다주는 것도 있음.
7. Training (훈련)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교육
- 기본 복종 훈련, 분리불안 해소, 배변 훈련, 사회성 훈련 등 제공.
- 1:1 방문 교육, 그룹 수업, 위탁 교육 형태로 다양.
- 문제 행동 교정이나 첫 반려견을 위한 교육에 유용함.
저는 그 중 보딩을 선택했었는데요.
제가 이용했던 보딩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드릴게요.
🐾 Pet Becker의 보딩 예약 시스템은 이렇게 달라요!
Pet Becker에서 보딩(Boarding)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보호자인 우리가 펫시터를 직접 고르고
예약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조금 다릅니다.
✅ 예약은 이렇게 진행돼요:
- 보호자가 먼저 "리퀘스트(Request)"를 생성합니다.
- 원하는 보딩 기간과 시간을 입력해요.
- 예: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
- 등록된 펫시터들이 해당 요청을 열람하고, 각자 가격을 제안합니다.
- 시터들이 리퀘스트에 대해 자신이 가능한지,
그리고 얼마의 비용을 원한다고 “오퍼(Offer)”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 시터들이 리퀘스트에 대해 자신이 가능한지,
- 보호자는 여러 시터의 오퍼 중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요.
- 오퍼를 보낸 펫시터들의 프로필, 후기, 경험, 가격 등을 확인
- 궁금한 점은 채팅 기능으로 바로 질문 가능!
- 마음에 드는 시터를 선택하여 Accept(수락)하면 예약 확정!
📌 이 시스템의 장점은?
- 일방적으로 지정된 시터가 아니라,
- 여러 명의 시터가 내 일정과 조건에 맞춰
- 경쟁적으로 오퍼해주기 때문에
- 더 합리적이고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요.
- 직접 펫시터를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 시터들이 먼저 내 요청을 보고 연락해준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첫 이용 당시 완전 멘붕 상태였어요.
제가 처음 이용했을 때는
강아지를 처음 맡기는 것이기도 하고,
강아지가 어렸기도 해서 불안감이 너무 커 실수도 했어요.
여성 시터를 선택했는데, 예약 후 남편 분 연락처만
공유돼서 '혹시 사기인가?'라는 오해를 했고…
결국 난리 난리가 나서 예약을 급하게 취소했었죠
그리고 다시 급하게 리퀘스트를 생성해서,
회사 근처랑 멀지 않은 위치에 사시는
시터님의 오퍼를 받아들여 예약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 당시 멘붕상태였는데
지금은 참 인연이라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 정도로 믿음가는 좋은 시터님을 만나
이제는 펫 베커로 예약하지 않고
시터님께 다이렉트로 연락해서
펫 보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이 방법은 신뢰가 쌓이기 전 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3년 전부터 제가 회식이 있거나 한국, 해외 갈 때마다
저희 강아지를 돌봐주시는 시터님은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강아지가 먹을 요리에
정말 진심이셔서 사진만 봐도
그 정성 가득함이 느껴질 정도로
특히 먹을 걸 잘 챙겨주세요.
처음에 제가 너무 불안해하고 안절부절 못하는게
느껴져서 그러셨는지 사진이나 동영상 업데이트도
엄청 많이 해주셨었어요.
지금은 저도 시터님을 엄청 믿고 있고
시터님도 개인적으로 하고 계신 재택 일도 있기 때문에
그냥 하루에 1번씩 정도로 아침이나 저녁에
간단하게나마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주시곤 하는데
저한테 업데이트 해주는 것 외에도
시터님이 인스타그램 피드나 스토리로도
업데이트를 해주실 때도 있어서
저처럼 분리불안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강아지를 시터님한테 맡기고 나서도
제 의심병과 불안이 계속 심해서 엄청 힘들었었는데
펫 베커는 시터님한테 서비스 이용이 종료된 이후에
제가 확정을 눌러야지만
정산이 완료되는 시스템이
또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첫 이용 이후 만족스러웠기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일본 친구에게 소개해서
친구는 Sitter 씨터를 예약했어요.
집 열쇠을 드리고 시터님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주셔서
봐주셨는데 친구도 만족스러워해서
한참 반려동물을 키우는 제 친구들 사이에서
핫 했던 앱이랍니다.
한국에서도 펫 베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요즘 보니 한국은 당근에서
근처 이용자들에게 비용을 주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해외에서 반려동물을 키워서
해외 여행이나 휴가로 장기간 펫 호텔이나 보딩을
이용해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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