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 Notes

비공개 시대에 카카오톡의 시대 역행 업데이트 계획, 카카오톡 업데이트 2025 논란 핵심

by By Sophie 2025. 9.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로거 Sophie 입니다.
 
2025년 9월 24일, 카카오톡이 15년만의
완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될 것이라는 내용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이로인해
겪게 될 사생활 침해 등의 불편함을 벌써부터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UI 조정이 아니라,
메신저라는 카톡의 정체성을 흔드는 움직임으로까지
읽히고 있어요.
 
특히 저는 나름 제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직장 동료 또는 파트너 등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해외 생활을 하면서
두 개의 카톡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개편은 저 같은 사람뿐 아니라
20대부터 폭넓게 50대까지 요즘 세대들 전체가
추구하는 프라이버시 감각과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느꼈고 저도 이 업데이트가 마냥 반갑지는 않더라고요.


📌 이번 업데이트에서 바뀐 기능들

  • 친구탭 피드 전환
    기존의 단순한 친구 목록이 시간순·격자형 피드로 바뀌었습니다.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이나 게시물이 타임라인처럼 노출되는 구조죠. 공개 범위·댓글 허용·친구 숨김 등 프라이버시 옵션이 있긴 하지만, 노출 자체가 기본값이라는 점에서 거부감이 큽니다.
  • 메시지 수정
    보낸 메시지를 24시간 안에 고칠 수 있고, 수정 표시가 남습니다. 오타 수정에는 유용하지만, 신뢰를 흔드는 요소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은 꽤 좋다고 생각했는데 24시간은 솔직히 너무 길긴 한 느낌입니다.)
  • 채팅방 관리
    채팅방을 폴더로 묶어 관리하고, ‘안읽음’ 폴더에서 미확인 대화만 따로 모아볼 수 있습니다. 대화가 많을수록 유용하지만, 정리 과정 자체가 피로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 보이스톡 AI 요약
    통화를 녹음→텍스트 변환→AI 요약까지 해줍니다. 회의 기록엔 유용하지만, 모든 대화가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불안을 자극합니다.
  • 지금탭 신설 & AI 탑재
    숏폼 콘텐츠와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모은 ‘지금탭’이 생겼고, 10월부터는 카톡 안에서 ChatGPT를 바로 쓸 수 있도록 예고됐습니다. 기기 안에서 돌아가는 온디바이스 AI ‘카나나’도 추가됩니다.

🔒 나의 경우: 아예 계정을 분리했다

저는 주로 해외에서 지내다 보니
카톡을 두 개의 번호로 쓰고 있습니다.

  • 한국 번호 계정: 가족, 친척, 전 회사 동료들, 거래처까지 포함된 ‘공적인 나’.
  • 말레이시아 번호 계정: 가장 가까운 친구들,지인들과 가족들만 등록된 ‘사적인 나’.


친해지면 “내 말레이시아 계정으로 연락하자”라고
따로 알려주는 식이에요. 이렇게 분류하지 않으면,
읽고싶지 않아야하는 연락도 정리해야할 것 같고
번거로워질 것 같아 저는 공사를 나름 나눠
계정을 관리하는 식이에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친구탭이 피드형으로 바뀐 걸
보면서, 한국 번호 계정처럼 인맥이 넓게 얽힌 공간은
더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생활이 의도치 않게 공개되는 듯한 감각이
강했기 때문이에요. 저처럼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
더더욱... 불편한 소식이였어요. 


📷 요즘 세대의 흐름:
비공개 계정이 기본값

물론 저처럼 극단적으로 계정을 아예 분리하는 경우는
드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20~40대라면
대부분 노출 최소화를 인생 기본값으로 둡니다.

  •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운영하거나,
  • 피드를 친구 공개로만 잠가두는 게 보편적인 습관이 되었죠.


즉, 보여줄 사람과 보여주지 않을 사람을
내가 직접 결정하는 게 당연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이번 개편에서
오히려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친구탭 피드화는 마치 “비공개 계정을 강제로
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있습니다.


⚠️ 현대인과 카톡의 엇박자

현대인들이 원하는 건 최소한의 선택적 노출입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이 보여주기’를 강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 정체성 논란: “메신저가 아니라 SNS가 됐다”는 비판.
  • 사생활 침해 불안: 원치 않는 상대에게까지 내 생활이 퍼질 수 있다는 두려움.
  • 선택권 부재: 업데이트는 강제되고, 롤백은 불가능.


저도 이번 변화가 솔직히 반갑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카카오톡 개발자들은 현대인들이 원하는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한 채,
정반대의 아이디어를 실행한 느낌이 강해서
'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이 이런걸까?'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 결론

카카오톡 업데이트 2025는 분명 일부 기능은
아주 유용한 것도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현대인의 프라이버시 감각과 완전히 어긋나 있습니다.
 
결국 카톡이 진짜로 살아남으려면,
더 많은 기능이 아니라 “나의 사생활을 지킬 자유
또는 권리”를 사용자에게 돌려주거나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이를
축소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업데이트에 대한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업데이트 계획인지라
당분간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해요.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대비책도 함께 신속하게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